안녕하세요 코캣입니다. 오늘은 인텔사의 10세대 CPU인 19-10900K에 대한 스펙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각자 사용하는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등 부품이 다르니 벤치마킹 개념의 포스팅 보다는 오직 CPU의 스펙 그 자체를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 드림과 동시에 i9-9900K에 비해 얼마나 큰 성능의 향상이 있는지를 비교하 방향의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10세대 CPU I9-10900K의 스펙을 I9-9900K와 비교해보자
인텔사의 I9-10900K는 2020년 2분기(4월)에 출시된 코멧레이크라는 세대명이 붙은 10세대의 CPU입니다. 이제 이 CPU의 스펙을 하나하나 뜯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9-10900K, I9-9900K 기본 성능 비교
위 이미지는 비교할 두가지 CPU의 기본 성능들 입니다. 가장 먼저 9세대인 커피레이크 리프레시라는 세대명에서 10세대 코멧레이크로 변경이 된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소켓과 제조공정입니다. 소켓과 제조공정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해당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보실 수 있습니다.
I9-9900K에서는 인텔 1151v2 방식의 소켓을 사용했지만 10세대의 I9-10900K로 넘어오면서 인텔 소켓 1200의 방식을 채택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1151v2방식의 메인보드에 호환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여담이지만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인텔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 한가지 인데 대부분의 CPU의 소켓이 모두 호환이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AMD의 CPU들과 달리 인텔의 소켓방식은 자주 변경이 되는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텔 소켓 1200과 호환되는 메인보드는 Z490이 있으며 추후 이 메인보드에 대한 스펙 역시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조공정은 I9-9900K과 동일하게 14nm의 굵기를 사용했습니다. 소켓 방식은 잘 변경하면서 왜 제조공정은 그대로인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코어와 쓰레드 입니다. 기존 8개의 코어가 탑재된 옥타코어에서 10개의 코어가 탑재된 데카코어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코어와 더불어 쓰레드 역시 기존 16개에서 20개로 성능이 상승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코어와 쓰레드에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작성한 포스팅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기본클럭과 최대클럭 역시 미미한 수치이긴 하지만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클럭에 대한 설명은 위 코어와 쓰레드에 관한 포스팅에 같이 작성 하였습니다. 다음은 캐시메모리 입니다. 캐시메모리란 CPU안에 장착된 고성능 메모리이며 램카드와 CPU의 성능차이에 의한 병목현상을 해결해 주는 중요한 부품입니다. 큰 성능의 향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역시 다른 성능들과 비슷하게 미미한 수치로 향상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기본성능들에 대한 스펙을 비교해 보았는데 I9-9900K과 비교했을 때 큰 성능의 향상은 없는것 같다라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세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혁신적인 성능의 향상이 있을 것을 기대했지만 제 기대가 너무 컸던 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설계전력이 125W나 되기 때문에 이 CPU자체의 발열 또한 엄청날 것 같네요. 인텔사의 CPU 자체가 매번 출시될 때 마다 기존의 버전에 비해서 크게 성능차이가 없는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I9-9900K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메인보드까지 교체해야 하는데 그 비용들을 모두 감안해 보았을 때 성능의 향상폭과 대비해 보면 크게 의미 없는 업그레이드이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I9-10900K, I9-9900K 메모리 사양 성능 비교
다음은 메모리 사양 성능 비교입니다. 사실 메모리 사양의 성능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로 변동이 없습니다. 메모리 규격은 그렇다고 쳐도 최대 메모리 크기도 변함없이 128GB를 그대로 채택했습니다. 메모리 버스가 2666MHz에서 2933MHz로 상승이 있기는 하지만 오버클럭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3200MHz의 대역폭까지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큰 폭의 향상이라고 볼 수도 없습니다.
물론 실질적인 CPU의 성능을 비교해 보려면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해보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등 비교적 전문적인 벤치마킹이 필요하긴 하지만 제 포스팅같은 경우에는 그런 벤치마킹보다는 기본적인 스펙을 기존의 제품과 비교하는 방식의, 비교적 한눈에 보기 쉬운 포스팅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제품 비교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스펙 비교만 놓고 봤을때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성능 향상의 폭이 너무 미미하기 때문에 기존에 I9-9900K를 이미 사용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굳이 메인보드까지 새로 바꿔가면서 업그레이드 할만한 제품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조만간 I9-10900K와 AMD 계열의 CPU를 비교하는 포스팅도 한번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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