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Serial ATA, 직렬 ATA)란? SATA와 PATA의 차이



안녕하세요 코캣입니다. 오늘은 SATA(사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SATA란 Serial ATA(직렬 ATA)의 약자로 인터페이스, 즉 연결방식 이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SSD나 HDD, ODD 등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는데 사용하고 있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병렬 ATA(PATA)의 연결방식은 병렬 구조의 특성으로 인해 핀이 많은, 복잡했던 구조로 설계되었고 그러다 보니 부품의 부피가 커지는 것은 물론이고 많은 숫자의 핀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핀이 휜다는 등의 외부적인 고장요인은 물론이고 내부적으로는 신호의 누락이나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 오류가 발생하는일이 잦았기 때문에 인터페이스 자체의 안정성과 데이터전송의 속도를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PATA 인터페이스(병렬 ATA)       SATA 인터페이스(직렬 ATA)

이런 병렬 ATA(PATA)를 보완하기 위해 직렬 ATA가 개발이 되었으며 이 직렬 ATA, 즉 SATA 연결방식은 수많은 핀이 접점이 되던 병렬 ATA 연결방식에 비해 장치와의 연결 접점이 7개로 줄어들었으며 케이블 연결부의 규격 역시 5CM에서 8mm로 크게 줄어들게 되었기 때문에 컴퓨터 내부 공간확보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기존의 핀형식이 아닌 접점형식의 인터페이스로 교체가 되었기 때문에 외부적인 고장요인도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메인보드에 있는 SATA 포트와 SSD나 HDD, 또는 ODD를 SATA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하게 됩니다. 추가로 P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내부적으로 데이터 전송 오류 발생의 잦았기 때문에 ATA 케이블의 길이가 제한이 되었었지만 SATA 방식의 인터페이스는 이런 오류 발생에 대해 어느정도 우려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존 PATA 방식에 비해 길이가 긴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SATA의 종류


SATA으 종류와 버전 별 속도차이


SATA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메인보드와 기타 부품들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라는 역할은 동일하지만 세부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위 이미지의 구분 란을 보시면 SATA 1.0, 2.0, 3.0, 이런식으로 SATA옆에 숫자가 적혀 있습니다. 간단하게 SATA1, SATA2, SATA3이라고도 부르며 이 숫자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버전이 높으면 높을수록 속도면에 있어서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버전은 달라졌지만 SATA 포트의 규격은 동일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케이블로도 모든 버전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 SATA는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인보드 스펙에 SATA 2.0만을 지원한다고 표기가 되어 있더라도 3.0 버전 SATA가 탑재되어있는 외부장치와 연결할 수 있지만 그 성능(속도)은 낮은 버전의 SATA로 맞춰집니다.


mSATA는 MINI SATA의 약자로 글자 그대로 작은 크기의 SATA이며 노트북과 같이 공간이 협소한 장치에 탑재되어 있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eSATA는 External SATA의 약자이며 컴퓨터 내부에 장착되는 하드디스크나 SSD, ODD가 아닌 외부 저장장치, 즉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주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하지만 mSATA와 eSATA는 일반적인 메인보드에서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메인보드의 SATA 포트 확인하는법


B450M-A SATA 포트

메인보드가 지원하는, 메인보드에 탑재되어 있는 SATA포트의 스펙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에도 제가 사용하고 있는 ASUS PRIME B450M-A모델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메인보드 대부분이 비슷한 스펙이기 때문에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SATA 3.0 6개가 있으며 2.0이나 eSATA, mSATA는 없다고 표기 되어 있습니다. 간단합니다. 이 메인보드의 SATA 포트는 총 6개가 있으며 6개 모두 SATA 3.0 버전이며 그 외 다른 종류의 SATA 인터페이스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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